1. 온도
따뜻함을 유지해야 함.(무조건 방에 키워야 함. 베란다에 키우면 큰일남) 겨울에는 전기장판 틀어주는게 필수.
추우면 감기증세로 몸이 차갑게 굳고, 후들거린다. 몇일전에 겨울이 아님에도 온도가 급격히 추워져서 그런지 처음으로 한 아가가 다리가 후들거린 걸 봤다 전기장판 틀어주고 따뜻히 해주고 기다린 후 따뜻한 손으로 차가운 배, 엉덩이 문질러 주니 나아졌음.
가끔 너무 추워 동면에 들어간 것 같다는 글 보이는데 그럴 경우 무조건 전기장판 틀고, 드라이기로(너무 가까이면 큰일남) 따뜻히 해줘야 함. (목욕 : 갑자기 뜨거운 물에 목욕시키면 화상입음)
2. 빛
어두우면 활발하게 돌아다님. 원래 방 깨끗히 치우고 방목시키면 2시간은 정말 휙휙 돌아다님.
고슴도치는 20시간정도를 자고 어두운 밤 4~5시간 정도 깨어있다고 함. 깨어있는 시간에는 미친듯이 쳇바퀴 돌림.
안돌아다니면 스트레스. 어둡게 해주면 밥먹으려고 포치(은신처)에서 기어나옴.
3. 소리.
시끄러우면 안됨... 도치아가들은 방에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만 나도 정신없이 숨음.
무조건 아주어린 유아, 2~3개월 정도인 아가에게 조용히 말하는 것처럼 말해줘야 함.
4.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으면 죽는 경우도 있으니 방목도 가끔 시켜주고, 쳇바퀴는 무조건 있어야 함. 핸들링한다고 손으로 만지는건 하루 10분 미만이면 족함
어릴때부터 데리고 키워서 핸들링 잘되어있는 아가들은 그 이상도 좋아하지만.. 주인이 바뀌거나 환경이 바뀌는 경우 1분 만지는 것도 아가들에게 스트레스 될 수
있으니 으르렁거리거나 가시세우면 하지 않는게 좋음. 사료를 손에 놓고 먹기를 몇분이고 기다려서 아가가 먹고 그러면 아주 천천히 핸들링 시도해야 함,
5. 처음 분양받아 올때 주의사항
새집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어야 함 - 최소 1주일~10흘 이상, 사료와 물만 매일 주고 무조건 조용히, 어둡게, 따뜻히 해주고 쳐다보지도 않는 게 좋음
(물론 아가 잘 떄 조용히 똥만 건져서 치워줌) 사료는 먹던 사료가 무조건 좋음. 사료를 바꾸려면 나중에 기존의 사료를 잘 주되 조금씩 다른 사료도 줘보면서
아가들이 먹나 안먹나 보고 조금씩 비율을 높여서 다른 사료로 바꿔줘야 함.
6. 경제적 문제
돈이 적게 들어가지 않는다. 결코.
- 병원비 부터 생각. 소동물이지만 병원갈 일 종종 생김.
반드시 주변에 고슴도치를 잘 보는 병원은 한두개 알아놓고 분양해야 나중에 아가 발에서 피나거나 밥을 안먹는다거나 구토한다던가 등등 비상시 데려갈 수 있음
예전에 아가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서 논현동 아크리* 병원 데려갔더니 18만원 나왔음
팔이 찢어진 경우도 있었는데 집 주변 잘 한다는 병원 미리 찾아놓은 곳 가니 두번 진료와 약이 6만원 정도 들었음.
- 무조건 구비해야할
1. 리빙박스 : 120리터 이상인 걸 추천, 어짜피 그래도 작다.
2. 포치나 은신처 : 포치는 겨울용 여름용 다 구비해야 함.(주의 : 포치는 반드시 실밥조심, 실밥에 아가들 발톱 걸리면 골절 쉽게 당하고 발 잘라내는 경우도 봄.)
3. 쳇바퀴 : 없으면 아가들 다 스트레스 받음
4. 사료 : 고슴도치 사료는 아무리 좋다해도 저급(알수없는 걸 갈아만들었다고 함)인 경우가 많아서 고슴도치용 오가닉 사료나 고양이 사료중에 강도 약한 것 준다.
5. 영양제 : 인트라젠(아가들 똥 잘 싸라고, 설사에 좋다) 항상 구비, 뉴트리젠 여러 종류 다 구비(고슴도치들은 관절이 약하고 비타민이 부족함, 영양제 줘야 나중에 병 잘 안걸림)
6. 화장실 : 화장실 가리는 습관 들이면 좋다.
7. 식기 : 사료식기, 물 식기( 주의 : 도치관련 사이트에서 물식기로 볼급수기라는걸 파는데 정말 1년동안 자주가는 고슴도치 카페에서 볼급수기 사용하다 아가들 혀 잘리는 경우 너무 많이 봤다. 혀잘리면 피 엄청 흘리고 보통 아가들이 새벽에 활동하니 곧바로 병원 갈 수도 없는 경우 많다. 반드시 물도 사료처럼 움푹 파인 식기에 줘야 한다.)
8. 우드펠렛 : 아가들 화장실에 한겹으로 깔아줌. 이래야 아가들이 똥오줌 거기다만 쌈. 가끔 보면 이 우드펠렛을 리빙박스 전체에 깔아주는데 아가들이 돌아다닐 때 발에 무리가 엄청 가니 절대 화장실에만 깔아줘야 함
9. 천배딩 : 리빙박스 전체에 깔아줌. (신문지 절대 안됨)
10. 전기장판 : 겨울에 무조건 리빙박스 밑에 틀어줘야 아가들이 동면 안걸림.
11. 쳇바퀴 패드 : 골판지로된 종이인데 쳇바퀴 안에 안깔아주면 아가 발 다칠 위험이 크니 꼭 깔아줘야 함.
12. 밀웜 : 대부분의 아가들 간식으로 잘 먹음. 하루 3~4개가 적당. 아예 안먹는 아가들도 있음
- 처음 구비해야할 용품을 제외하고 매달 사료와 영양제(인트라젠, 뉴트리젠), 밀웜 값으로 만원 정도 드는 듯 하다.
7. 생각나는 주의사항들
- 용품 관련 주의 사항은 위에 빨간 표시
- 무조건 1집에 한마리 키운다.
수컷과 암컷 같이 놓으면 임신 몇분안에 가능. 고슴도치는 임신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노산인 경우 유산하면 어미나 꼬물이나 둘다 위험.
- 높은곳에서 떨어트리면 안된다.
절대. 아가들은 30센치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임신인 경우 유산 가능성 큼. 그만큼 손발의 뼈가 엄청 약하니 절대 떨어뜨리지 않아야 함...
혹시라도 떨어뜨리면 곧바로, 무조건 빨리 병원행
- 무조건 무슨일이 있으면 24시간 고습도치 전문병원에 연락한 후 임시조치 해주고 병원가야 함. 되도록 빨리가야 함
하루이틀 밥안먹고 구토한 아가가 죽은 경우 봤음..
- 사료는 많이 준다. (비만인 아가 제외) + 단, 강도가 낮은 사료를 줘야 아가들 이빨 마모 안됨.
- 주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반드시 피해야할 음식인지 체크하고 준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 그냥 주는 경우 봤는데 큰일남.
알레르기 유발하는 과일이나 과자주면 안됨.
- 햇빛!! 가끔 쐬어줘야 함 : WHS병 방지
고슴도치들이 잘 걸리는 병이 골절, 종양, WHS병
WHS는 뒷다리를 서서히 못쓰고, 온몸이 굳어 죽는 병이지만 햇빛을 자주 쐬어주고 비타민들을 챙겨주면 예방할 수 있음
종양은 빨리 병원가서 제거해야함.
골절은 평소에 손, 발 약하니 떨어뜨리지 말고 발 잡아빼지말아야 함. 특히 발톱깍다가..
(기타 : 중성화 수술 시키지 않아도 됨!! 비추임. 아가들 마취시키면 죽는경우도 많음.)
- 발톱 깎을떄 짧게 깎으면 살도 깎이는 경우 많음
손말고 발톱 뒤에보면 보이는 전부가 다 발톱이 아님. 중간부분까지는 살이 같이 있으니 발톱을 짧게 깍을 생각하지말고 조금씩 살 안짜르게 주의.
발깎다가 골절 당하지 않게 주의.
- 목욕시에 눈코귀 물안들어가게 주의
물은 대야에 고슴도치 높이의 반절정도 미지근한 물 채우고 고슴도치 전용 목욕솔로(칫솔로 하면 큰일. 아가들 피부 약함) 닦아줌.
눈코귀 특히 귀에 물 안들어가게 조심!!
- 신문지를 배딩으로 깔아주지 말자!
기본적으로 신문지가 피부병을 유발하며 여아의 경우 자궁관련 질병이 생기기 쉬우니 절대 금물